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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2020년 오해에는 어떤 노래가 인기였을까? [트렌드 분석]


이번해는 코로나 미세먼지니 

정말로 거친 한해였었는데요,

 

그런 시국에도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누군가에겐 마음의 안정을, 누군가에겐 위로를, 누군가는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뭐가 있을까하다 오늘은

2020년 올해의 노래들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창모의 'meteor'

올해는 '힙합' '팝'의 해였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두 장르의 음악이 굉장히 인기있었던 해 였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창모 'meteor'란곡은 2020년 음악트렌드

첫번째 선두주자로서 나타났다고도 할수있죠.

 

유명한 가수나 래퍼의 피쳐링없이 단독으로 곡에 임한

'meteor' 힙합 메이저문화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각종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에 올랐었죠.

 

자수성가 대박, 가식없는 솔직함을 필두로 내세우는 '힙합'

사회에 치이고 치인 요즘 세대에게 인기있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혜성같이 나타나 자신만의 음악으로 성공한 자신을 보는 과거의 자신'을 가사로 쓴 이노래는 

많은 리스너들의 리스펙을 받으며 2020년 힙합노래의 성공 첫사례로 남았습니다.

 


염따,deepflow,팔로알토,사이먼도미닉,더콰이엇의 '아마두'

창모의 메테오 이후에 차트1위에 오른 곡은 또다시 '힙합'장르의 곡이 되었습니다.

사실 힙합의 범주안에서 부른 노래이긴 하지만

'캐롤'의 성격이 강해보이는 면도 있죠.

 

여러 레이블,회사를 이끄는 힙합계의 큰손들이 모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모임'프로젝트로 인해

래퍼들의 이미지를 생산하고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먹힐만한 노래를 만드니

이건 먹힐수밖에 없죠?

 


조정석의 '아로하'

올해는 또한 큼지막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던 해였기도 했죠.

당연하듯이 드라마에 투자하는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드라마에 쓰이는 ost 고퀄리티의 곡들이 늘어났는데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쓰인 이곡은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노래방에서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곡은 한국에서 항상 인기있는 장르의 음악임을 

한번더 입증한것이기도 합니다.

 


지코의 '아무노래'

단순히 뮤비와 곡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챌린지'로 인해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 지코의 신곡입니다.

 

해외의 초인기 어플 '틱톡'에서

여러 셀럽들과 함깨한 '아무노래'댄스따라하기 챌린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자연스레 차트 1위에 안착한 힙합노래입니다.

 

'아무노래'라는 이름도 관심을 받았는데

가사에서처럼 '아무노래나 틀어'라는 말이 이젠

지코의 이곡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일종의 실험이 되버린격이죠.

 


 

 

비의 '깡'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준 곡이라고 할 수있죠.

3년전 곡이 단순히 유튜브댓글들로 인해 2000만회의 조회수를 가진

인기곡이 되어 리믹스판은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한 곡입니다.

 

곡이 나왔을 시점에는 괴상한 댄스와 멋없는 멋부리기 퍼보먼스...로

놀림을 받았던 이곡은 오히려 이 놀림으로 인기를 얻게됩니다.

노래의 센스?에 감탄한 많은사람이 적은 창의적이고 유쾌한 댓글들이

캡쳐되어 인터넷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댓글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바 '성지순례'현상이 일어나고

이에 자연스레 노래에 대한 관심도가 오릅니다.

 

이렇게 예상치못한 대성황에 

비는 이를 오히려 역이용하여

기막힌 연예계 복귀를 성공합니다.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전의 깡으로 부활한 와 연예계 치트키인 '유재석'과 '이효리'

셋이서 한 그룹으로 80,9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그때 그시절 아이돌그룹을 연상케하는 '싹쓰리'를 선보였지요.

 

정말 캐미가 잘 맞는 셋의 모습이 티비를 타며

정말 많은 팬들을 만들었었죠.

올해는 '뉴트로'의 해였다는 말이 있었을정도로

과거의 추억을 현대의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게 만드는것이 유행하던 해였습니다.

 

그렇게 싹쓰리가 부른 첫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는 뉴트로한 곡의 모범이라 할정도였습니다.

특히 즐거웠던 과거를 주제로한 이곡은

묘한 향수와 그리움, 즐겁지만 슬픈 감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노래가 방송에 공개되고 엄청난 속도로 차트1위에 올라섰고

아직은TV방송의 영향력이 굉장하다는것을 본여준 사례로도 봅니다.

 


나훈아의 '테스형'

올해하면은 역시 '트로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TV프로그렘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다시 터진 트로트 붐에 정말 여러 가수들이 발굴된 해였습니다.

 

그러던 명절에 트로트계의 레전드 '나훈아'가 단독콘서트를

TV로 방송하게되는 데요,

이것이 한가위의 특성상 모든가족이 모여 함께 TV앞에서

나오는 나훈아의 콘서트를 보게만들었는지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콘서트에서 발표된 신곡 '테스형'은 

찰진 어감과 가사에 많은 사람들이 유행어로 쓰고다니는 현상까지 일어났었죠.

 

젊은 세대에게도 나훈아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곡이었습니다.

 


BTS의 'dynamite'

이지 전세계적 차트킬러가 되버린 방탄소년단

'힘든 시기에 전세계의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는 곡을 만들겠다'는 취지하에

영어로 가사가 쓰여진 이곡은

빌보드차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미국 문화의 황금기였던 80년대의 여러 요소를 오마주한듯한 

뮤비의 모습과 안무,

완성도 높고 중독성있는 곡에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곡으로 인해 BTS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도록 상승하였고

여러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받아 출현하는 진기한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미란이,저스디스,먼치맨,쿤다판다,머쉬배놈의 'VVS'

올해의 마지막은 시작이 '힙합'이 었던만큼 '힙합'으로 끝나게 됩니다.

작년에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었던 엠넷의 경연프로그렘 '쇼미더머니'

9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면서 걱정과 달리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기를 자신의 역량으로 해쳐나온 '머쉬배놈'

운으로 여기까지 살아있다고 비판받던 '미란이'가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덕에

영화같은 서사와 함께 엄청난 화제가 됬었죠.

 

거기에 더해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날 욕했던 너와 응원해준 너에게 보여주겠으며

나의 삶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가사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 

오랜시간 차트의 정상을 굳게 지키던

방탄소년단의 곡을 제치고

차트1위에 올라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이외에도 쇼미더머니9의 방송중에 나온 신곡들이

연이어 차트의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올해는 힙합이 굉장히 흥한 해였다는것을 생각하게끔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노래가 올해에 가장 인상깊었나요?

 

여기까지 올해에 빛났던 곡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